오랜만에 부산 번개를 위해 부산스러운 일들은 미리 미리 정리하고
오후에 일찍 출발을 해서 부산을 갔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가는 부산이고, 거기다 저녁 10시 넘어 서면에 있어 본적은 20년이 넘었기에..
기억 나는 걸 한번 적어 봅니다.
1. 일단 부산에 도착 하자 마자 (말그대로 마지막 톨케이트 진입 이후)
우연히도 자동차 뒤에 요런 스티커 자리에
#끝까지 쫒아간다
#싸이코패스
이렇게 적어 둔 놈을 보았습니다.
검색해보니 요런건데, 문구만 위와 같았습니다.
일단 직감적으로 옆에 붙지 말아야 겠다 라고 생각 하고 있었지만
아니나 다를까 부산의 2차선이 갑자기 1차선이 되는 마법을 몇번이나 보여주는 곳에서 고속 칼치기......
그러나 빵 소리 한번 안나더군요^^. 아무튼 상스런 저런 문구는 쓰지 맙시다. 운전 습관은 저도 좋지 않아서.... 조언할 자격이 없었고
스스로 반성만 했습니다.
2. 그리고 숙소에 짐을 풀고 도착한 서면 1번가...
와우.... 단순히 젊은 사람이 많은게 신기한게 아닙니다. 서면 상권이 원래도 대단했지만 정말 어마 어마 하더군요.
현재 서면의 상가 가격이 얼마인줄 모르겠으나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싸다는
서울에 강남 역세권에 비해서 저렴하다면 오히려 서면에 투자하는게 더 나은게 아닌가 싶을정도 더군요.
정말 비어 있는 가게 하나 보지 못했습니다.
3. 마지막으로 아래와 같이 벙개를 마치고 다음날 아침에 밥을 먹기 위해 숙소를 나왔는데...
https://x86.co.kr/imessage/3473224
아침 부터
어린데 형님인 분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그런데 뭐 밤에 일을 해서 잠을 못자거나 무언가 급한일이 있거나 그런 행색들이 아니었습니다.
다들 푹 주무시고, 쫙 다려진 옷 입고 나와서 웃으며 담배를 태우시며 그냥 시간을 떄우는 모습들 이었습니다.
그런데 언뜻 생각해보니 의아했습니다. 어떤 이유건 간에 휴일인데 아침부터...저렇게 나와서 모여 있어야 한다면..
상상외로 부지런들 해야 하는구나...
아무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호쾌한 도시 맞습니다. 맞고요. 무엇을 하든 경쾌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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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까지 갔는데 바다는 보고 오셨나요?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