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파마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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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하던 숲이 한 두 그루 나무들이 죽어 가더니
동산 위에 나무들이 많이 없어졌어요.
동산 보기가 민망하다고
나무들이 서로 가지들이 얽혀 있으면
좀 많아 보이는 착각 현상이 발생한다고
주변의 강력한 권고에 힘입어
중장비들이 동산에 올라
여기저기 시설물을 설치하고
약을 뿌려대며 공사를 시작하더니
마침내
비비 꼬아서 서로 엉키고 설키고
난생 처음보는 모습으로 재 단장을 했답니다.
이젠 동산 위가 덜 추워보인다며 위로를 하지만
아직도 난 내 동산이 어색하답니다.
나무가 많은 동산을 부러워 하는 것은 아니지만
오래 머물지 못하고 떠나가는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아쉽고 사랑스럽네요,
좋은 아침!
행복한 시간들로 채워 보세요.
멋진 명언들로 가득찬 글이네요
좋은 아침입니다. 부디 그 동산이 풍성해 보이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