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CCTV에 찍힌 아동학대 교사가 잘했다거나, 콜센터 응대가 부실해도 괜찮다거나, 응급실에 간호사가 불친절한것이 정상이라고 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아동학대 교사가 아이를 괴롭히는 영상을 보다가
오죽했으면 하는 마음이...생겨서 적어봅니다.
일단 대한민국 산업의 전반은 아마 효율성이라는 이름아래 노동력 쥐어짜기를 근간을 하고 있음은 100% 부정을 하진 못할 겁니다.
그러함의 결과로 노동력을 극대화 하는 시스템은 아마 전세계 1등일 겁니다.
물론 우리가 느끼기에 우리나라 시스템이 최고! 할정도로 놀랍고 편한일이 많습니다만....
해당 시스템 뒤에서 일어나는 인간성 파괴에 대한 부분은 고려를 하는 경우가 드뭅니다.
예를 들면 콜센터 시스템..
기업 입장에선 비용대비 아주 효율적이겠지만 잘 아시는 대로 감정 노동이 소모되는 사람을 만나면 참 힘이 듭니다.
(물론 이게 기업의 문제라기 보다는 해당 진상의 문제에 가깝긴합니다만......)
얼굴 보고는 듣기 힘든 희롱/비난/욕설등을 매일 들어야 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요?
외국에 콜센터에서...욕짓거리했다가는 아마.... 영원히 전화 걸지 못할수도 있을겁니다.
유치원/간호사/응급실 의사
https://x86.co.kr/imessage/3484271
유치원 교사 같은 경우 상상 해보자면... 최초 외부 교육의 시작이 벌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한국은
거의 대부분 교육 보다는 아이를 보기 힘들어 보내는 곳이기도 합니다. 놀아줄 친구들이 거기 있기에..
1:1 도 다루기 힘든 아이들이 모여 있는 곳에, 356일 화를 참고 지내야 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요?
응급실 의사/간호사
마찬가지 설명을 안해도 아시리라 봅니다. 24시간 욕설과 비난이 끝이 나지 않는 곳이죠.
특정되는 (ex : b2b)에서 벌어지는 부조리들은 기업이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할테지만...
개인적으로 최소한 불특정 다수의 고객을 상대해야 하는 모든 직군은 법적으로 심리 안정, 검사 등을 보장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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