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영화의 스토리 라인도 잘 이해를 못하고, 한국 영화에서는 유독 대사도 잘 못알아 들어서
국뽕이고 뭐고 할거 없이 스토리 라인 보다 그냥 캐릭터가 얼마나 공감이 되느냐, 웃기냐 안웃기냐
아주 1차원적인 감정을 기반으로 영화를 봅니다.
캐릭터
유해진 : 유해진이 칼을 왜 잘 쓰는지 설명을 조금만 더 친절했더라면.....하지만 유해진 연기는 5점 만점에 4점.
조우진 : 조우진은 왜 류해진을 따라다니게 되어는지 조금만 더 친절했더라면... 감독이 류준열을 비중을 늘리는데 시간을 소비해서 그런지...
이 좋은 캐릭터를 그냥 낭비 해버린듯한 느낌입니다.
류준열 : 한창 핫한 류준열을 통해 눈물을 뽑을려고 노력한 감독의 패착의 결과물인 캐릭터...
예를 하나 들어 보자면 그 시절 수류탄이 얼마나 성능이 안좋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수류탄을 몇번이나 맞고도 안죽습니다.
이렇게 이미 비현실적인 캐릭터가 되어 버렸지만.... 그래도 참을수 있었습니다......감독이 숨이 넘어가기전에 죽은 누이가 눈에 보이는 장면을 쓰기 전까지는 말이죠..
그리고 마지막 일본 대장 키타무라 : 일본 제국군 대장 역활인데 연기를 참 잘 합니다. 참고로 배트맨 다크 나이트 '조커' 히스 레저의 등장씬이 여러사람에게 최고로 치는데
이 일본인 대장 첫 등장씬은 근래 본 영화중에 손꼽을 정도로 압도적인 연기를 보여줍니다. 허나 그 임팩트가 너무 강했는지... 후반부에 유해진과의 대결이
조금 아쉽습니다.
연출
소위 말해 태극기 휘날립니다. 전투씬 마다 일본인들을 가지고 놀아 버립니다.
위에도 이야기 했지만 너무 안죽는게 흠인 영화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대승인 전투였다군요. :-)
한줄 결론을 내리자면
명량 만큼은 아니지만서도 충분히 일본인들의 만행과 얼마나 우리 선조들이 일본으로 부터 독립을 위해
개고생을 했는지 알수 있는 영화 입니다. 총을 든 일본인을 칼 한자루 들고 대치를 한다던지, 총알을 어꺠에 맞고 총알상자를 양손으로 든다던지..
(군필자들은 총탄 상자가 얼마나 무거운지 아실겁니다.)
좀 과하다 싶은 장면이 몇개 있지만....현 시국 상황을 고려하면 충분히 볼만하고 특히 나베 같은 대한민국 국적 일본인들에게는
공짜표라도 던져주면서 보라고 해야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5점 만점에 별3개 + 현 시국 상황 버프 별 1개 해서 총 별4개 줍니다.
P.S 아차차....
영화 마지막 클라이막스 씬에는 이순신 장군님이 특별 출연 하는데, 2편 청산리 전투 에 대한 영화가 나올걸 암시합니다.
#일본인들,#일본,#유해진,#조우진,#류준열,#봉오동,#이순신,#히스_레저,#영화,#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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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읽었습니다 캐릭터의 부연설명이 영화자체에 적다고 느꼈는데 저랑 같은생각이셨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