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글 오늘도 맥쓰사는 평화롭네요.
- 락엔시엘
- 611
- 9
락엔시엘님의 기기정보
뭐 질문게시판이나 이런데 질문 올리는 것들 보면...
정말 "제 사양에 해킨 되나요?" 는 양반중에 고위급 양반이네요~
말도 안되는 질문들 바라 보다보면.. 검색좀하지.....
검색이 세상을 평화롭게 하네요~
락엔시엘
댓글 9
장문으로 적어주셧네요~
제말은 "이코드 저코드 다 써봐도 오류 나시는 분" 은 당연히 질문 게시판에 질문을 해야하죠. 그걸 까는건 문제입니다.
다만 그런 노력도. 검색도. 아무것도 안해보고, 그냥 질문만 하는게 문제죠.(해킨 말고 맥쓰사에 질문들 중에 대다수들이..)
그런 부류는 가르쳐 주는 것도 힘듭니다.
소모적인 질문이 많을 수록 좀더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되어야 할 글들이 더 적개 노출되거나 하는 면도 분명히 있죠....
X86osx가 침채되는 원인중 하나는 그런면도 있다고 봅니다..
의미있는 팁이나 삽질을 공유하는것 보다
이세팅 되나요??
요 장치 인식하나요??
로 뒤덮혀 버려서...
질문자도 제대로 질문해야하고, 답변자도 제대로 답변해주는 훈훈한 모습은 참 잘 안나오죠....그리고 아무래도 질문자가 조금더 우물을 파야 좋은 답변을 얻는 것인데...
그걸 간과하시는 분들이 간혹 있습니다.
윈도우 전 기능을 맥에서 고스란히 다 쓰고 싶다는 뉘앙스나 - 그냥 윈도우를 쓰지
맥프로 13 15 인치 - 모델이 뭐 있는지도 모르면서 줄임말부터 따라하는 경우.
그리고 해킨은 더더욱 검색 열심히 해야 합니다. 대답=정답 이 아닐때도 많아서
검색을 통해 이런저런 경우를 두루두루 보고 나만의 정답을 만들어야 하니까요.
정말 검색 안하는구나 싶은 분들은 포기도 빠른 분들이 많더라고요.
질문자가 어느 정도는 알고 이것저것 해보고 질문을 해야 질문도 허술하지 않고 필요한 답변도 얻을 수 있을텐데,
사실 대단하다 싶을 정도로 장문으로 자세히 친절하게 답글 달아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더 아쉬운 것 같습니다.
모를수록 과하다 싶을 정도로 현재 상태를 자세히 적어야 하는데 사양부터 반토막, 질문은 사과마크에서 진행이 안 돼요, 시도한 과정에 대한 내용은 xxx.dmg나 xxx.gho로 했는데 안 되네요 이러면.. 답변자가 질문자한테 추가정보를 물어보거나 추측하거나 경우의 수를 모두 따져서까지 장문의 답글을 달아도 무슨 말인지 몰라서 ㄱ부터 ㅎ까지 다 짚어줘야하는 경우도 많고.. 이런 글은 답글 달기도 싫어지고 겁나죠.
그리고 답글에 감사인사나 피드백 없는 분들은 다음 질문에 답글 없는 건 인지상정..
일반화는 아니지만
질문에 성의가 없는 분들이 피드백도 없는 경우가 많고..즉 본인 원하는 것 얻고나서 슝~~하고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뜨네기성 회원 분들....
근데 다시 본인이 막히거나 필요해 지면 다시 나타나시죠...
근데 이렇게라도 다시 오시면 괜찮은데...너무 오래 있다 오셔서...로그인 실패 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요...으하하하하..도와 줄수도 없고..참 보고 있으면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물론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우리 사이트가 예전에는 장기간 접속만 하시고 눈팅만 하시거나, 질문하고 기존 회원님들 답변에 피드백이 없거나 하면
회원 정지까지 시전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안하면 기존 멤버들 분들이 상처를 받는다 생각했었거든요....타 사이트에서 기존회원과 뉴 회원간에 싸우는것도 많이 봤었고 해서리...
지레 겁먹었다고 하면 좀 변명이 될까요?
아무튼 요즘에는 기존 코어 멤버분들의 조언을 듣고 나서 모든 회원 질문/눈팅족/다운족 관련 정책은 없어지긴 했습니다만...
해킨토시 사이트 특성상 그런 회원이 생기는것은 100% 막을수가 없기에 저는 최대한 아는선에서 답변 해줄려고는 합니다만,
사실 해킨이라는게 정해진 답이 없고, 같이 답을 찾아 주는것인데 말씀 하신 대로 본인 시스템의 사양도 잘 모르는 분에게는
경우의 수까지 따져서 줘야 하고 ㄱ 부터 ㅎ까지 다 짚어줘야 하니 사실 힘들기도 하고 겁이 나서 답변을 멈춥니다. 안타까운 현실이죵~
그래서 사양도 모르는 분은 사양을 적으세요. 사양까지 아시는 분은 -v -f 해주세요. 요렇게 짧은 답변 시전 합니다. ^^
고민이 정말 많으셨을 것 같아요.
"같이 답을 찾아 주는것" 정말 맞는 말 같습니다. 공감백배!!
제가 작년에 맥쓰사 어느 게시판에
질문자들 답변이 달리면 고맙다거나 해결이 됐다 안됐다정도의
피드백은 해야하는게 예의 아니냐고 했더니
어떤 미친X이 그렇게 댓가를 바라면 답변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ㅎ
저처럼 아에 몰르는 분들이 물어보시는경우도있고, 마음이 급해서 앞뒤다 잘르고 질문하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
그리고 제 댓글이 될소지가있는데요.....
제가 웹 프로그램 배울적에 아주 자세하게 어느부분이 오류나고 이코드를썼다 해서 힌트라도 얻을려했는데 돌아오는 답변은
"검색좀 하세요" 였습니다....
처음배우 혹은 입문 하는 분들에게는 크나큰 상처를 줄수있는 리플입니다.
우리 엑팔 수장이신 맥토피아님과 더불어 사이트에서 동거동락한 회원님들께서 다른 분들 댓글 달아주신것들 한번 살펴보시면
검색의 힌트를 제공해주시거나 초보자분들의 질문을 최대한 수용해 주시면서 스스로가 해결할수 있게 방향을 잡아줍니다.
우리 엑팔에 방문하시는 초보자분들이
"여긴 답변을 잘 안해주네...."
라는 느낌보다
"오! 엑팔회원님들 좋으신 분들같아." 느낌을 더 받지않을까 싶습니다.
음 그냥 이렇게 긴 댓글을 남기는 이유가 논쟁을 벌일려고하는게 아니고
저도 아예 모를때 시절이 생각나서 한글자 적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