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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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P님의 기기정보
안녕하세요. 모두 그간 안녕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글을 써보네요.
엑팔에 근근히 근황이라도 남겼어야 했는데 죄송합니다.
작년에 유럽 여행을 3개월 간 다니면서 부터,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정말 삶에 많은 변화가 찾아와버려서..
계속 현생을 바쁘게 살아오다보니, 자연스레 인터넷 활동 자체와 멀어지게 되어.. 활동이 전무했었습니다.
(요즘은 너무 바빠 정치에도 겨우 관심을 두게 되네요 ㅠㅠ)
저는 마음을 둘 사람도 생겼고, 하던 일 계속 하면서(온라인 판매) 여자친구와 데이터 분석(빅데이터, 모델링 등..)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동안 눈팅은 계속 하고 있긴 했어요.
글을 안올리게 되니, 뭔가 글 쓰기도 부담스럽고 해서 미루고미루고 했던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유럽여행 이후로 미니멀리즘을 추구하게 되어서 저는 이제 소유한 해킨토시가 없습니다. (그래서 활동이 더 뜸했지요 ㅠㅠ)
가지고 놀만한 가벼운 용도의 해킨토시를 하나 만들어볼까 싶기는 한데(취미로서..) 총알이 많이 모자르네요. ㅎㅎ;;
유럽여행 가기 전에 사무실도 정리를 했는데, 이젠 라이프스타일 자체가 이젠 사무실이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라 굳이 사무실을 구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여자친구와 아지트를 하나 만들고 싶긴 합니다.)
그동안 갖고 있던 그 많던 집기와 장비를 전부 처분해버리니 뭔가 마음이 편하기도 하구요~
지금은 맥북 프로 14인치 CTO, 맥 미니 2018(인텔)과 커스텀 NAS만 하나 가지고 있고 모든 컴퓨터를 전부 처분했습니다.
이외에는 모두 NAS에 가상 윈도우를 띄워 해결하거나 합니다.
(맥 미니도 조만간 처분할려고 합니다.)
최근 옆 동네 클리앙 사태를 보면서 제 마음의 고향(?) 엑팔이 근근히 보이는 것이 아주 반갑기도 해서..
접속해서 용기내어 글을 써봅니다.
근근히 글도 좀 남기고, 근황도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p.s 그나저나.. 대장님은 물들어올 때 노 젓기 장인이신듯(!)
JGP
댓글 22
청첩장의 경우 가까운 지인들은 실물로 보내드릴 예정인데 당연히 실물로 보내드립니다ㅋㅋ
저번에 유럽 여행하신다는 거 보고 저도 요즘 여행 유튜버들 영상 보니까 해외여행 가고 싶네요
수 많은 데이터를 다루면서도 결국 유의미한 소수의 데이터만 남지요~
저는 다 가지고 있어야 행복한 줄만 알았는데.. 결국 사용하지 않는 것들이 쌓이면 짐이 되더라고요.
최근에는 하나씩, 둘씩 줄이면서 마음의 짐도 내려놓아지는 것 같습니다.
다시오셨다니 환영합니다!
그리고 어서 "sudo mv ~/여친 /와이프" 하셔서 이곳 정회원의 제1조건 여친없음을 습득하여 정회원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치가 넘치십니다
정말 결혼 생각이 있어서 몇 년 안에 소식 있을 것 같아요~~
오랜만이십니다 잘 지내시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저도 요즘은 해킨 만질 장비가 없고 딱히 하는 게 없어서 그냥 챗바퀴 돌리듯 살고 있네요..ㅋㅋㅋ
단지 다른 게 있다면 이제 품절남 될 준비를 슬슬 하는 정도..? 이려나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