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사양 선택 | 1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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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해킨 생초보 첫 성공하여 후기 올립니다.
3년 전에 게임용으로 맞춘 PC였는데, 생활패턴이 바뀌어 해킨으로 전환했네요.
세줄요약 드리자면,
- 좌절금지님의 한방 고스트로 EFI까지 복붙 재활용하여 간편 설치 성공했고,
- 하드웨어는 하지 말라는거 피한 덕에 한방에 붙었고, 엑팔육의 집단지성에 기대서 안정화 조금 했습니다.
커뮤니티 글/덧글과 자료에 전적으로 의존해서 진행하였습니다. 기쁘고 고마운 마음이네요.
저처럼 EFI가 뭔지 모르시는 분께 도움이 될겸, 조만간 카탈리나 올릴 때 참고도 할 겸, 조금 구구절절히 후기 올리는 점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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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드웨어 특이점 및 사전준비 :
ASUS Z170I Pro Gaming 메인보드 : ITX라 여분 PCI-E슬롯 없으나, built-in 와이파이를 위한 micro PCI 슬롯 있음.
퀄컴 Atheros QCA61x4A 블루투스/와이파이 모듈 장착되어 있으나, 해킨 미지원 모델임. 브로드컴 BCM943602CS 모듈 + micro-PCI 변환카드 구매.
802.11AC BCM943602CS BCM943602CSAX Airport WiFi WLAN Card Bluetooth 4.0+NGFF Adapter+Antennas
(다른 아수스 Z170 mATX나 ATX는 해킨 후기가 많은데, Z170I는 해외를 뒤져도 자료가 많지 않음.)
그래픽 : ASUS GTX 1070 사용하고 있었으나, 모하비 설치를 위해 HIS VEGA 56 레퍼런스 모델로 하루만에 팔고사고 중고 교체 성공.
"vega 56 레퍼에 64 롬을 올려봤습니다" VEGA 64 롬으로 교체. 별도 언더볼팅 등은 하지 않음.
SSD : M.2 1TB SSD 새로 달아주고 타임머신용으로 1TB 외장하드 구매. 기존 윈도우에 쓰던 SSD 2개와 HDD 1개는 모두 떼줌.
2. 진행한 길
1) 하드웨어 설치 : 블투/와이파이 모듈 교체는 작업이 필요함. 토니맥 링크 참고. 케이스 양쪽이 강화유리라, 하는 김에 모든 안테나 내부화함.
2) 윈도우에서 좌절금지님 Mojave 10.14.5 고스트 다운로드 -> 고스트64 다운로드 받아 USB 설치디스크 만듬 -> 리얼맥에서 EFI 파티션 확인
3) Z170I 바이오스 설정은 ASUS Z170-PRO SKYLAKE HACKINTOSH BUILD GUIDE 참고함. (후에 헤드레스 잡으며 내장설정 추가 변경함)
4) 설치디스크로 부팅 -> 클로버부팅화면에서 설치USB EFI파티션으로 부팅 (노란거) -> 디스크유틸리티 진입 -> 이미 리얼맥에서 macOS 확장 파티션 잡혀 있던 SSD를 APFS 포맷으로 '지우기' -> Mojave 설치
5) 재시동하여 클로버 부팅화면에서 설치한 SSD 선택하여 부팅 (Prebooter 아님) -> 나머지 설치 진행 -> 언어 고르고 애플아이디 로그인하고 재시동 -> 클로버부팅화면에서 SSD로 부팅
6) 드디어 Mojave 사막의 거대한 언덕 마주함. 처음엔 iMac Pro (2017)로 잡힘 -> 설치 점검. 그래픽 = 네이티브 / 블루투스, 와이파이 = 모두 네이티브로 붙음. 유선랜 작동. 내장 사운드 입출력 모두 작동. 좌절금지님 EFI에 TRIM 패치가 되어 있지만, 그래도 강제 TRIM 활성화 -> 메세지 들어가니 아이패드에 two factor verrification 뜸. 승인하니 아이메세지 전송 잘됨.
7) Clover Configurator 다운로드 및 설치/실행 -> Mount EFI가서 SSD의 EFI파티션 마운트하고 열기 -> 설치USB의 EFI폴더 그대로 SSD의 EFI에 복사(대체) -> 재부팅
8) 다시 Clover Configurator 실행 -> 커널/커널패치 들어가 "PM 커널" 체크, CPUID대체 "0x0506e3" (스카이레이크). 부트 플래그는 -v, dart=0, kext-dev-mode=1 세개 추가.
9) 메인보드 궁합 문제인지 중소기업 모니터 문제인지, 클로버 부팅화면이 DP로 안보이는 문제 있음. 모니터 하나에 DP와 HDMI 둘 다 연결. 모하비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DP에 최적화" 및 "디스플레이 미러링" 선택 -> 향후 27인치 4K 모니터로 교체 예정
10) JAKARTA님의 헤드레스 가이드 를 보고 헤드레스라는걸 알게 됨 (vega만 있으면 되는게 아니구나 ㅠㅠ) -> 헤드레스 세팅 위해 바이오스 재진입 (클로버 부팅화면 전에 F1 난사하거나, 부팅화면에서 나가기 선택하고 F1,2 난사) -> Primary display를 PCI-E로, iGPU Multi-Monitor는 활성화, Rendering standby 활성화, 내장 메모리 최대치(1024Mb) 설정 -> 저장 후 재부팅
11) 아이패드에서 해킨을 내 기기에서 삭제 -> 토니맥 가이드 참고하여 SMBIOS 설정 (여기부터 해킨은 인터넷 끊고 진행) -> MLB번호는 좌절금지님 덧글 강의 참조하여 config.plist 수정/저장 후 재부팅 -> 해킨 인터넷 재연결 후 아이클라우드/앱스토어/메세지 등등 재로그인 -> 아이메세지 잘됨.
12) Hackintool 이용하여 내장 HD530에 맞게 설정하고 config.plist 백업/패치/재부팅하였으나, 클로버 부팅 화면이 좌절금지님 것과 다름. 다른 버전인듯. 아니나 다를까 부팅 멈춰 버림. ㅠㅠ -> 설치USB의 EFI 파티션으로 클로버부팅화면 들어가서 SSD로 재부팅 -> 혹시 아이메세지 풀릴까 바로 인터넷 끄고, 백업한 config.plist로 교체. 이참에 설치USB의 config.plist도 SMBIOS 적용된 것으로 교체.
13) VDADecoderChecker 다운로드 받아 터미널에 드래그하여 실행 -> 어, 왜 성공이지?하며 어리둥절. IORegistryExplorer 로 확인해보니 가속기 뿐만 아니라 프레임버퍼 컨트롤러까지 활성화되어 있음. 헤드레스는 여기까지 하기로 함.
14) 부팅할 때마다 로그에 아답터나 배터리 못찾았다고 fail 뜨는거 보기 싫어서.. SMCBatteryManager.kext 삭제. 이제 fail 안뜸.
15) USB 3.0 포트 6개는 다 잡히나 3.1 포트 2개는 안잡힘. 부팅시 키보드가 첨부터 붙을 때도, 뽑았다 다시 연결해야 붙을 때고 있음 -> JAKARTA님 관련글 참고하여, 헤드레스 설정할 때 사용한 Hackintool 실행하여 USB 탭으로 들어감 -> 이것저것 넣고 뽑으며 번호 확인. (ITX 케이스의 한계로 온보드 USB핀은3.0만 케이스와 연결하고 2.0은 미사용) -> 아래와 같이 번호 식별함 :
HS01 USB3.0 전면 2번 저속 / HS02 USB3.0 전면 1번 저속 / HS03 (null) / HS04 (null) / HS05 USB3.0 후면 1번 저속 / HS06 USB3.0 후면 2번 저속 / HS07 USB3.0 후면 3번 저속 / HS08 USB3.0 후면 4번 저속 / HS09 USB2.0 후면 / HS10 USB2.0 후면 / HS11 (null) / HS12 (null) / HS13 블루투스 콘트롤러 / HS14 ? / SS01 USB3.0 후면 2번 고속 / SS02 USB3.0 후면 1번 고속 / SS03 (null) / SS04 (null) / SS05 USB3.0 후면 1번 고속 / SS06 USB3.0 후면 2번 고속 / SS07 USB3.0 후면 3번 고속 / SS08 USB3.0 후면 4번 고속 / SS09 (null) / SS10 (null) / USR1 ?? / USR2 ??
USB 3.1 안되는 문제는 사용상 불편함은 없고 (전면은 둘 다 5기가 속도 나옴), 부팅할 때 키보드가 문제긴 한데 안되는건 아니라 나중에 안정화하기로 함. (마우스는 어떤 포트든 문제 없는걸로 봐서 키보드와 궁합 문제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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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9.06.24]
그냥 이 상태로도 USB3.0은 정상 속도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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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9.06.28]
USB 정리했습니다. 토니맥 참고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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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까지만 해도 EFI가 뭐고 부트로더가 뭐고 했는데.. 한번 깔아보니 대략적인 개념은 어렴풋이 이해가 가네요.
수많은 선구자들의 trial & error 덕분에 하루 안에 다 해치울 수 있었다 생각하니,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이 무럭무럭 올라옵니다.
대략 이것저것 다 끝난거 같은데 뭐하지.. 하다가 결국 문명6 돌렸습니다. 스위치든 아이패드든 해킨이든 모두 문명머신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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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9.06.29]
kexts_iMac17,1_headless.zip : Bios에서 HD 530 살리고 vega와 함께 헤드레스 세팅 (DRM 문제 있음; 사파리 넷플릭스 등)
kexts_iMacpro1,1.zip : Bios에서 내장 죽이고 vega 단독 세팅 (DRM 문제 없음)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키보드는 친구가 이사 가면서 A1016을 버리고 갔더라구요 ㅎ 그런데 아무래도 리얼맥처럼 계속 진득히 붙어 있지는 않아서 그냥 원래 키보드로 쓰려고 합니다.
혼자 말하고 혼자 쓰니 이상한데.. 데탑은 잠자기가 선잠자기(모드0)이라고 바꿨더니 A1016도 리얼맥처럼 잘 붙어있네요. 역시 맥 답게 무선 키보드로 깨워야줘 ㅎ
캬~
요즘은 워낙 종류가 많아서 정확히 무슨 모델인지는 모르겠지만
알루하우징 / 비키스타일 / 귀요미 SA키캡
이쁘네요^^
KBT Pure Pro에 국내키보드커뮤니티의 공제 알루 하우징입니다.
키캡은 ROUND 5 SPH 키캡입니다. 1년 반 넘게 기다린 해외 공제 키캡입니다. 80년대 허니웰 메인프레임 터미널의 키캡을 복각한 역장이지요 ㅎㅎ
B150/360같은 중형 중급형까지는 그나마 USB포트 개수가 적어서 맥 설치시 문제 안 되던데, H170/370수준만 되어도 당장에 15포트 제한이 눈에 거슬리기 시작하실껍니다 (참고로 GA-B360-DS3H로 맞출때 전면 USB2 1개 (2포트) + 전면 USB3 1포트 + 블투 1포트 (또 다른 USB2 헤드) + 후면하니 정확하게 15개였습니다)
덕분에 정말 고사항으로 CPU를 맞추시거나, 확장 슬롯을 많이 요구 안 하는 이상 조립할때는 저런 수준의 칩셋으로 하시길 추천합니다
안 그러면 멀쩡한 포트 돈 주고 사놓고 죽이거나, 매 버전업할때마다 제한 해제 kext패치가 나오길 기도하게 됩니다
유명한 나레보드같은건 썬더볼트의 USB 신호 완전히 죽여버리고, 일부 USB3는 2 신호 죽이고, 전면 헤드도 1개빼고 다 죽이는등해서 간신히 개수 맞추더군요
이외에 디스크 많이 달거나 안 하는 이상 미들이 아닌 미니타워면 충분히 다 들어가므로 보드를 Micro-ITX를 쓰게 되는데 이러면 문제가 더 심각해집니다
RST/SLI/CrossFire를 지원하지만, 맥에서는 아무 의미가 없고, H370쯤 되면 20개쯤 USB포트 있어도 결국 다 학살해야하는건 물른이고 (심지어는 USB3는 2포트를 먹어버리니 실사 가능포트는 절반도 안 남음), PCIe Lane도 많아봤자 물리적으로 면적이 모잘라서 보드에 붙은 포트 개수가 한정되어 다 달려 나오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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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 24.08.2601:42 | 화정큐삼 | |
306 | 24.08.2422:59 | 하나브 | |
319 | 24.08.2316:25 | 화정큐삼 | |
416 | 24.08.1810:56 | CanBe | |
363 | 24.08.1800:04 | 화정큐삼 | |
300 | 24.08.1722:03 | 화정큐삼 | |
201 | 24.08.1710:14 | jbhlyk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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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 24.08.1511:16 | hackillious | |
169 | 24.08.1421:30 | 세유니 | |
419 | 24.08.1419:58 | Stultus | |
377 | 24.08.1311:26 | 오디세이 | |
270 | 24.08.1115:46 | 좌절금지 | |
186 | 24.08.1111:21 | 티타보르 | |
233 | 24.08.1022:46 | Stultus | |
539 | 24.08.1022:10 | 오디세이 | |
168 | 24.08.1019:05 | jbhlyk | |
200 | 24.08.0923:20 | RogerT |
상세한 후기와 자료 공유! 멋지십니다^^
추억의 키보드가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