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OS 결국엔 저도 리얼맥을 사는군요. 해킨이랑 성능비교 해봤습니다.
- ioneng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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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m1 깡통 맥미니가 중고가가 더이상 떨어질 수 없는 마지노선에 이르렀고
ssd심하게 캐싱당하지 않은 녀석을 6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면 가성비가 정말 미치고 돌았다고 해서
며칠 당근에서 물색하다가 적당한 녀석을 구해서 써봤습니다.
이전까지 쓰던 해킨
10700k/64g/vega64/visionD보드/m.2 nvme512 - 카타리나
맥미니 m1 깡통
애플실리콘m1/8g/256gb - 몬터레이
3D툴 블랜더,지브러쉬의 3D프리뷰 오빗/팬 같은 동작에선 해킨쪽이 압승
그런데 랜더링을 시작하면 랜더링의 속도는 약간차이밖에 안납니다;;
3D겜용 유체시뮬레이션이나 마블러스디자이너 같은 3D시뮬레이션..툴을 돌려보면
이건 또 해킨이 압도적으로 빠르네요. 이것도 같은 CPU를 쓰는 작업인데 뭔가 CPU마다 주특기가 따로있나봐요.
전 영상작업은 안해서 인코딩은 안해봤지만, 가격/전성비/발열 모두 m1이 개쩐다고 합니다.
(포토샵으로 해비한 일러스트작업을 많이 하는 편인데 이부부에서도 m1이 제 해킨이랑 성능체감이
실제로 비슷한 수준인거보니 인코딩쪽도 사실인듯ㄷㄷ)
앱 호환성은 거의 문제 없는 수준인것 같아요.
오히려 아이폰용 앱을 데탑에서 쓸 수 있는게 엄청 유용하더라구요.
다들 아시다시피 맥용 앱스토어 좀 야박할 정도로 짜잘한 것까지 전부 유료잖아요?
근데 아이폰용 앱은 꽤 쓸만한것들도 대부분 무료라서...진짜 신세계를 볼 수 있습니다.
진짜 쓸만하군요. 미쳤습니다m1
모바일 프로세서도 안드최신 프로세서가 애플 2세대 이전 프로세서에
성능은 간신히 앞서고, 그나마도 발열/전력소모는 비벼보지도 못할 수준이라서
아예 게임자체가 안되서 삼성조차도 gos등으로 눈가리고 아웅 하는 식인데..
m1을 폰에다가 쳐박으면 이제 안드진영은 진짜 뭐 어째야되는지 답도없을것 같아요.
ionengine
댓글 7
저도 몇일전 맥미니 M1 들였는데... 이건 뭐... 맥스튜디오만 더 사고 싶게 만드는...ㅠㅠ
어쨌거나 폰이라는 폼팩터상 전력효율성으로 밀고 나가야 되니 A1?바이오닉 이라면 M1을 쳐박은거나 진배 없겠지요.
요즘에와서 M1은 호환성측면에서도 좋아진게 맞습니다. 단지 8기가 M1으로는 멀티테스킹하는데 램 전환 하느라 버벅이고 하는건 있어요. M1 램 16기가만 되도 무거운 작업 왔다 갔다 하는데 훨씬 쾌적해 지고, 반드시 납품을 프리미어로 해야 하는 일이 있어 프리미어로 영상작업하는데 일반적인 컨슈머용 코덱을 쓰니 무리 없어 어디서나 편집하고 편하네요. 어차피 맥 스튜디오도 3D작업에서는 딸리니까 PC한대 3디 작업용으로 가지고 있으면 그냥 M1만이라도 괜찮더라구요. MAX나 ULTRA말고 M2에 15인치대로 나온다는 에어가 기대 되네요.
???: 이제 M1 맥으로 작업을 얼른 끝내고, 남은 시간은 해킨 빌드에 더 투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도 노트북을 해킨해서 사용하고 있지만 총알이 모이는데로 맥북으로 넘어가려고 계획중에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