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0대 아재인데, 오버워치 나왔을 때부터 시작했습니다.
디아3도 하긴하는데 뭐 요즘은 지겨워서 안하구요. 고작 주말에 시간되면 오버워치를 하는데, 솔직히 공격수를 하고 싶거든요.
여러가지 다해봤는데 저는 그냥 솔져나 트레이서 처럼 공격위주의 패턴이 재밌더라구요.
제 실력은 브론즈 최하위입니다. 900점대. 이기는 게임보다 욕먹는 게임이 훨씬 많구요.
지더라도 게임이니까 짜증 안내고 하는 편 입니다.
유튜브 보면 왜들 그렇게 한방에 바로바로 맞추고 잘 피하고, 길도 잘 막고 죽을 타이밍에도 잘 살아나고.
요즘은 욕심이 생겨서 실버나 골드까지만이라도 가보고 싶거든요.
혹시 초보자에게 팁을 베풀어주실 분 계신가요? 진짜 쌩초보라고 보시면되는데 겜 룰은 충분히 알고 있고. 사격장가서 연습하라는 말씀은 하지 말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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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솔직히 유튜브는 재능이여서...위도우나 맥크리, 아나 연습으로 끌어치기나 조준 정확도 정도는 올리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타이밍 같은 경우에는 그 캐릭터에 익숙해지시는 수 밖에...
에임 연습은 티어 상승을 위해서 필수이긴 한데..
제가 재능이 정말 없거든요. 노력해서 4천점 쬐끔 넘겼었습니다.
요즘은 거의 안 하는데..
그 점수대에서는 딜러는 반드시 딱 하나만 기억하세요.
포지션.
솔져 하시면 상대방이 접근하기 힘들게 2층 위주, 하지만 아군이 자신을 잘 볼 수 있는 위치를 맵에서 한 두군데 꼭 체크해두시구요..
트레이서면 시간 역행 없을땐 그냥 들어가지 않기. 한대라도 맞으면 시간역행 바로 쓰기. 상대방 캐릭터중에 가장 뒤에 있거나 혼자 동떨어진 사람만 후드려패기
궁극기 차면 무조건 뒤에서 몰래 살금살금 걸어가서 반드시 붙이고 역행 쓰고 도망가기.
요 정도면 기억해두시면 실버까지는 하루면 가실 것 같아요
오 트래이서 좋은 팁이네요. 솔져도 에이밍 안좋아서 계속 죽는다 생각했는데 포지션이 중요하군요. 맞는 말씀입니다. 맵은 이제 어느정도 익숙한데 맵에서 좋은 포지션 잡기위해서 더 연구해봐야겠어요. ^^
음... 저도 잘하진 못해서 주제넘는 것 같지만 가장 잘하고 좋아하는 게임 고민이 눈에 띄어서 좀 적고 가겠습니다...
저는 2017년 군전역하고 처음 시작했는데요 그때 당시엔 경쟁안하고 빠대만 돌렸던 것 같습니다. (중간에 돌린결과 실버->골드->플레티넘, 최고 플레티넘)
다년간의 게임경험을 생각해보면 fps는 물론 게임 자체에 소질이 있었던 적이 없어서 (서든 킬뎃 20퍼, 메이플 50이상 가본 적 없음, 버추얼캅 1스테이지 전에 죽음, 슈퍼마리오 지하세계 내려가면 질려서 못함)
팀게임을 하기 무서웠거든요...
처음엔 무조건 자동에임인 캐릭터나 피통이 큰 캐릭터를 했습니다. (ex)모이라, 윈스턴, 디바)
모이라를 지금까지 178시간 했다고 뜨는데 주구장창 모이라만 했던 것 같습니다. 완전 공격적으로도 해보고 완전 수비적으로도 해보고... 스킬쿨 시간초를 외우거나
유튜브를 따로 보기도 해봤습니다. 그리고 힐러다 보니 최후방에 있기 마련이었는데 내가 잘하든 못하든 게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봤던 것 같아요. 괜히 뛰쳐나가서 죽는 윈스턴을 보고 반면교사하거나 진짜 포지션 잘잡는 딜러들 보고 저렇게 하는거구나 하기도 하고요 어쨌는 중요한건 뒤쪽에서 게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를 봤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니 자기 역할에 벗어나는 행동(모이라로 전방에서 딜넣기, 파트너 탱커가 진입하지 않았는데 괜히 진입해서 죽기) 같은게 줄어서 결과적으로 목숨당 처치가 늘었습니다. (이때 했던 캐릭터 : 모이라 윈스턴 디바)
그리고 두 번째는 윗단계의 발전이 일어나고 난 다음 단계에 일어난건데 제 손에 맞게 dpi/인게임 감도들을 조절을 해보기 시작했습니다. 빠대같은 걸 돌면서요. 장인은 장비탓 하지 않는다지만 fps는 어느정도 릭터 특성 또는 자기 습관에 맞춰 조절을 해줘야 하는 것 같더라고요. 처음으로 시작했던 에임 캐릭터가 애쉬였는데 아주 손놓고 있다가 그 중요성을 깨닫고 어느 정도 조정해주니 에임 느는게 좀 체감이 됐습니다. 그 이후로는 에임캐를 하나둘씩 늘려갔습니다.
(이때 했던 캐릭터 : 애쉬, 히트스캔/ 브리기테, ???/ 젠야타, 투사체/ 자리야, 트래킹에임/)
이제 세번째는 지금 시점인 것 같습니다. 엄청 못하지도, 잘하지도 않고 인게임에서 1~1.5인분정도 하는 느낌이라 해야되나... 요새는 아나, 트레이서와 같은 좀더 복잡한 에임 캐릭터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어떻게 게임이 흘러갈지도 알고 죽더라도 죽기전에 내가 죽는 모습을 예상한다던가(...)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목표는 지금까지 올려놓은 에임감을 옛날에 게임을 겁나 못하던 시점으로 돌아가지 않게끔만 하는게 목표입니다. 저도 어디 나가면 '우쒸 그래도 잘하는 게임 하나 정도는 있다!' 고 말하고 싶어서요...ㅎㅎㅎ 지금도 경쟁전을 하지는 않지만 플레 정도...는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 하는 캐릭터 : 디바,매트릭스 활용위주/ 트레이서 / 아나)
종합해서는 포지션별로 딱 한개씩 픽해서 우러날때까지 우러난 티백마냥 주구장창 빠대에서 플레이하시고, 사격장도 좋긴하지만 그보다 커스텀 맵에서 "1000딜"이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1000딜채우면 영웅이 바뀌는 맵으로 감각익혀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쿨타임이 줄여진 버전이 있고 빠대랑 똑같은 버전 두개가 있습니다)
어쨌든 제가 프로게이머만큼 게임을 잘하는 건 아니지만 진짜 완전 대박 캡짱 형편없었던 실력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연습해서 지금의 실력으로 늘린것은 꽤 자부하고 있습니다(...) 친구들이랑 놀때 개못하니까 항상 깍두기 취급을 받았었거든요...ㅎ
저랑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거 같아 중간에 한번 글남기고 갑니다...! 즐겜하셔요!
우어워 정말 좋은 의견을 써주셨네요. 정독하고 오늘 한번 해봐야겠어요. ^^ 저도 탱커 디바는 그래도 좀 안죽고 할 만 하더라구요. 말씀하신데로 힐러를 하면서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좀 보는 습관을 들여야겠네요. 제가 딱 막무가내로 돌진해서 죽는 스타일인거 같네요. 새겨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댓글 지켜보고 있겠습니다 ㅎ
오버워치는 안해봤는데
게임을 원래 못하니까
오버워치도 못할껍니다.. 그래서 전문가분들 팁 알려주시면 좀 지켜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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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도 잘하진 못해서 주제넘는 것 같지만 가장 잘하고 좋아하는 게임 고민이 눈에 띄어서 좀 적고 가겠습니다...
저는 2017년 군전역하고 처음 시작했는데요 그때 당시엔 경쟁안하고 빠대만 돌렸던 것 같습니다. (중간에 돌린결과 실버->골드->플레티넘, 최고 플레티넘)
다년간의 게임경험을 생각해보면 fps는 물론 게임 자체에 소질이 있었던 적이 없어서 (서든 킬뎃 20퍼, 메이플 50이상 가본 적 없음, 버추얼캅 1스테이지 전에 죽음, 슈퍼마리오 지하세계 내려가면 질려서 못함)
팀게임을 하기 무서웠거든요...
처음엔 무조건 자동에임인 캐릭터나 피통이 큰 캐릭터를 했습니다. (ex)모이라, 윈스턴, 디바)
모이라를 지금까지 178시간 했다고 뜨는데 주구장창 모이라만 했던 것 같습니다. 완전 공격적으로도 해보고 완전 수비적으로도 해보고... 스킬쿨 시간초를 외우거나
유튜브를 따로 보기도 해봤습니다. 그리고 힐러다 보니 최후방에 있기 마련이었는데 내가 잘하든 못하든 게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봤던 것 같아요. 괜히 뛰쳐나가서 죽는 윈스턴을 보고 반면교사하거나 진짜 포지션 잘잡는 딜러들 보고 저렇게 하는거구나 하기도 하고요 어쨌는 중요한건 뒤쪽에서 게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를 봤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니 자기 역할에 벗어나는 행동(모이라로 전방에서 딜넣기, 파트너 탱커가 진입하지 않았는데 괜히 진입해서 죽기) 같은게 줄어서 결과적으로 목숨당 처치가 늘었습니다. (이때 했던 캐릭터 : 모이라 윈스턴 디바)
그리고 두 번째는 윗단계의 발전이 일어나고 난 다음 단계에 일어난건데 제 손에 맞게 dpi/인게임 감도들을 조절을 해보기 시작했습니다. 빠대같은 걸 돌면서요. 장인은 장비탓 하지 않는다지만 fps는 어느정도 릭터 특성 또는 자기 습관에 맞춰 조절을 해줘야 하는 것 같더라고요. 처음으로 시작했던 에임 캐릭터가 애쉬였는데 아주 손놓고 있다가 그 중요성을 깨닫고 어느 정도 조정해주니 에임 느는게 좀 체감이 됐습니다. 그 이후로는 에임캐를 하나둘씩 늘려갔습니다.
(이때 했던 캐릭터 : 애쉬, 히트스캔/ 브리기테, ???/ 젠야타, 투사체/ 자리야, 트래킹에임/)
이제 세번째는 지금 시점인 것 같습니다. 엄청 못하지도, 잘하지도 않고 인게임에서 1~1.5인분정도 하는 느낌이라 해야되나... 요새는 아나, 트레이서와 같은 좀더 복잡한 에임 캐릭터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어떻게 게임이 흘러갈지도 알고 죽더라도 죽기전에 내가 죽는 모습을 예상한다던가(...)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목표는 지금까지 올려놓은 에임감을 옛날에 게임을 겁나 못하던 시점으로 돌아가지 않게끔만 하는게 목표입니다. 저도 어디 나가면 '우쒸 그래도 잘하는 게임 하나 정도는 있다!' 고 말하고 싶어서요...ㅎㅎㅎ 지금도 경쟁전을 하지는 않지만 플레 정도...는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 하는 캐릭터 : 디바,매트릭스 활용위주/ 트레이서 / 아나)
종합해서는 포지션별로 딱 한개씩 픽해서 우러날때까지 우러난 티백마냥 주구장창 빠대에서 플레이하시고, 사격장도 좋긴하지만 그보다 커스텀 맵에서 "1000딜"이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1000딜채우면 영웅이 바뀌는 맵으로 감각익혀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쿨타임이 줄여진 버전이 있고 빠대랑 똑같은 버전 두개가 있습니다)
어쨌든 제가 프로게이머만큼 게임을 잘하는 건 아니지만 진짜 완전 대박 캡짱 형편없었던 실력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연습해서 지금의 실력으로 늘린것은 꽤 자부하고 있습니다(...) 친구들이랑 놀때 개못하니까 항상 깍두기 취급을 받았었거든요...ㅎ
저랑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거 같아 중간에 한번 글남기고 갑니다...! 즐겜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