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용중인 도장
아쉽네요. 개발자님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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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젠 저 조차도 파일 압축하고 풀 일이 거의 없습니다.
디스크 용량이 엄청 커지니 드라이브 공간이 운동장 마냥 널널하게 남아도는 세상이 됐고...
파일은 엄청 크고 많아져서 압축으로 백업하면 너무 오래 걸려서 압축백업하는 사람도 거의 없고...
웬만한 파일포맷들은 대부분 자체적으로 압축 되도록 만들어져 있는데다가...(실예로 오피스 파일들은 xml을 압축해놓은 zip입니다.)
인터넷도 엄청 빨라져서 메일 보낼 때 압축 안 하고 그냥 첨부하는 게 일상이 됐구요.
Windows가 zip을 지원하기 시작한 후로 세계적으로 압축은 zip으로 대동단결 되고 있어서 다른 압축포맷들은 구경도 하기 힘들어졌고...
그러다보니 이젠 '압축'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 점점 많아지기까지 합니다.
예전엔 디렉토리 바꾸려면 ncd를 쳐야했는데 필요 없어졌고, 노턴 speeddisk도 필요 없어졌고, CD 굽는 네로도 필요 없어졌습니다.
이젠 압축을 하거나 풀기 위해서 압축유틸리티를 실행할 필요가 없어질 것 같구요. 사용자가 직접 압축할 일도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세상 참 많이 변했네요.
에전에 NCD 없으면 답답했었고 작업효율도 떨어졌었던 저 역시 NCD 애용자중의 한사람이었는데요.
NCD, 노턴스피드 디스크. 엄청.. 그것도 아주 오랫만에 들어보는 단어들이라 댓글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