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용중인 도장
초기에 망토에 샷건과 자동화기로 무장했던 크린트 이스트우드는 시간이 흐르면서 재즈광의 면모를 그의 많은 필모그래피를 통해 나타내는데
어둠속에 벨이 울릴 때의 Misty를 메인 테마로 쓰기 시작해서 그가 출연하거나 감독했던 많은 영화들에서 재즈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정치적으로 보수주의적 입장을 취하였으며 그가 감독 또는 출연했던 영화의 제목이나 캐릭터 에서도 어렵지 않게 드러납니다.
하지만, 재즈음악에 관한 한 어느 좌파보다 더 자유로운 영혼을 가졌었다고 할까요.
재즈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도 몇 편 있으며 직접 카네기 홀에서 재즈피아노 연주회를 한 적도 있는 뮤지션이기도 합니다.
물론 나이가 나이인지라 모던재즈 보다는 60년대 이전의 음악을 많이 선호합니다.
최근작 할배의 마약배달 알바를 다룬 '라스트미션'을 보면서는 음악보다 할배의 연기에 더 많이 집중해서 보았는데,
무협소설 용어로 거의 '노화순청'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할까요. 90세의 내공이 고스란히 드러나 주었습니다.
이제 가실 날이 멀잖아 사망뉴스 헤프닝도 얼마전에 벌어졌는데,
음악을 들으며 그가 감독을 했고 재즈음악이 위주인 영화 두편을 소개 합니다.
이 외에도 음악감독으로만 참여한 많은 영화들이 있습니다. 검색하시면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1)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역시 연기하면 빼 놓을 수 없는 매릴 스트립과 호흡을 맞추었는데요, 미국판 '접속'의 느낌(?)
배경에 흐르는 자니 하트만의 저음의 로맨틱한 목소리가 탁월했습니다.
TITLE | TIME | ||
---|---|---|---|
1 | Doe Eyes (Love Theme from the Bridges of Madison County) Lennie Niehaus & Clint Eastwood | ||
2 | I'll Close My Eyes Dinah Washington | ||
3 | Easy Living Johnny Hartman | ||
4 | Blue Gardenia Dinah Washington | ||
5 | I See Your Face Before Me Johnny Hartman | ||
6 | Soft Winds (with Hal Mooney & His Orchestra) Dinah Washington | ||
7 | Baby, I'm Yours Barbara Lewis | ||
8 | It's A Wonderful World (with The Junior Mance Trio) Irene Kral | ||
9 | It Was Almost Like a Song Johnny Hartman | ||
10 | This Is Always (with The Junior Mance Trio) Irene Kral | ||
11 | For All We Know Johnny Hartman | ||
12 | Doe Eyes (Love Theme from the Bridges of Madison County) [Reprise] Lennie Niehaus & Clint Eastwood |
유툽으로 연달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kwRsMk4jLms?list=PLFB53AE35C0159C3C
2) 버드( Bird)
천재 재즈 음악가 찰리파커의 별명을 제목으로 그의 생을 영화화 했던 작품입니다.
마약을 달고 살았기에 비극으로 끝날 수 밖에 없었던 힙합의 선구자 찰리파커를 연기한 포레스트 휘테커의
연기도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이 영화는 개봉관에서 보지를 못했는데 우리나라에선 스크린에 개봉된 적이
없었지 싶습니다. 아니면 짧게 했던지 기억에 없네요. 재즈 음악 좋아 하시는 분이라면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Title/Composer | Performer | Time | |||
---|---|---|---|---|---|
1 | 04:42 | ||||
2 | 04:29 | ||||
3 | 03:34 | ||||
4 | 03:40 | ||||
5 | 03:37 | ||||
6 | 04:21 | ||||
7 | 02:14 | ||||
8 | 03:23 | ||||
9 | 03:22 | ||||
10 | 04:44 | ||||
11 | 03:08 |
찰리 파커의 연주가 주류 이루고 레스터 영, 베니 해리스등의 당대 최고의 뮤지션들의 연주도 들을 수 있습니다. 작곡은 전부 찰리 파커.
유툽으로 연달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FDFZJ_RHSnQ?list=OLAK5uy_kcFadqTWw4-SESaJeYy7QrAlQzYIDO3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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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 24.08.1217:50 | 믜늬의릐희 |
재즈는 아니지만...저도 이스트 우드 형님 노래 하나 추천^^
https://www.youtube.com/watch?v=MItMDkc343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