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해커 접촉 돈거래하고도 거짓 해명…사태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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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유플러스(LGU+)가 고객 개인정보를 대량 탈취당한 것과 관련해, 회사 쪽이 초기 상황에 대해 거짓·축소 설명을 내놔 사태를 더 키운 정황이 포착됐다. 해커(개인정보 불법 탈취·판매 행위자)와 직접 접촉한 적 없다던 애초 해명과 달리 엘지유플러스는 해커들을 접촉해 가입자 개인정보 다발 59만건을 넘겨받고 돈거래를 통해 해킹 증거 파일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엘지유플러스가 밝힌 유출 개인정보는 총 29만건인데, 온라인에는 지난달 ‘엘지유플러스 고객 정보 2천만건 판매’ 글에 이어 지난 12일 밤 ‘고객 정보 3천만 건 판매’ 글이 또다시 올라왔다.
13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해커는 지난해 11월 엘지유플러스 서버를 해킹해 가입자 개인정보를 빼돌린 뒤 돈(비트코인)을 요구했다. 해커는 “지난해 11월 엘지유플러스 서버를 해킹해 고객 정보를 빼돌렸다”고 주장하며 “최근 우리에게 데이터를 구매한 사람 중에는 엘지유플러스 직원도 있다”고 밝혔다. 해커가 개인정보 판매 창구로 활용 중인 텔레그램 채널에는 엘지유플러스 고객 데이터 탈취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이미지 파일 50개가 올려져 있다. 각각 엘지유플러스 가입자 개인정보 59만건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해커는 “부분적으로도 판매한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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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비용절감 부르짖으며 추풍 낙엽처럼 직원들 자를때 부터 알아봤습니다.
그렇게 피바람 불며 비용절감한 비용은 보안강화에나 좀 쓸것이지...
장비 이슈부터 사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부분이 하나도 없는 통신사입니다..
한때는 usim을 사용하지 않게 하는 통신사로 기억이 남아있네요...
usim을 안써서 다른 폰으로 기변을 못했다는...
화웨이 장비를 고집하는 이유에 대한 킹리적 갓심이 드는 사건이 뻥뻥 터지는군요
저 해커가 내부자(?)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